weekend; 일본 열도에 ‘동해 바다’ 교가가 울려퍼진 까닭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는 일명 고시엔으로 불립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인데요, 고시엔은 일본 최대의 야구 축제입니다. 고시엔 본선이 열리는 8월이면 한신 타이거스는 고교 야구에 홈구장을 내어주고 홈 경기를 다른 곳에서 치릅니다. 본선 2주간 NHK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시청률이 20퍼센트가 넘죠. 이런 큰 대회에서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결승전에 승리한 뒤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가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지역 라이벌 도쿄의 간토다이이치고였습니다.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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