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루이뷔통은 어렵고 에르메스는 살 만하다는데?
개인 명품의 전 세계 매출은 2000년 1000억 달러에서 2023년 4000억 달러로 증가했는데요, 이 성장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컨설팅 업체인 베인에 따르면 개인 명품에 대한 지출은 2024년에 2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대 럭셔리 대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패션 및 가죽 제품 판매가 급감했죠. 할인 판매에 나선 럭셔리 브랜드도 많습니다. 서구의 중산층 소비자들은 높은 이자율과 고용 시장 냉각으로 사치품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인 중국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중국 젊은이들은 명품 가방 대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며 검소함을 과시합니다. 게다가 럭셔리 브랜드들의 확장 전략도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