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미국 대선에 등장한 ‘설득의 기술’, 보수까지 사로잡은 해리스의 화법은?
프레임을 바꾸면 기후 대응도 달라진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뉴욕대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후 행동을 애국심의 영역에서 다루고, 미국식 삶의 방식을 보존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규정하면 보수주의자든 진보주의자든 모두 기후 변화에 대한 믿음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지지가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기후 행동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자유”로 규정했죠. 플라스틱 쓰지 마라, 고기 먹지 마라 같은 부정의 언어에서 긍정의 언어로 전환하면 기후 변화를 둘러싼 정치적 분열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