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이탈리아 - 스위스 국경을 다시 그리는 이유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선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스위스 빙하가 2년 사이에 10퍼센트 사라졌는데요,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국경도 이동하는 겁니다. 국경은 고정된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산이나 강 같은 자연적 요소에 따라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위스-이탈리아 국경의 상당 부분은 빙하 능선입니다. 산봉우리를 기준으로 이쪽은 스위스, 저쪽은 이탈리아, 이런 식인데요, 빙하가 녹으면서 산봉우리 위치가 달라져 국경도 달라지는 것이죠.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

Om Podcasten

북저널리즘 weekend와 함께 이 주의 뉴스,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이슈를 알아보세요. 에디터의 관점으로 맥락을 해설하고 미래를 들여다봅니다. 책처럼 깊이 있게, 뉴스처럼 빠르게. 북저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