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140년 된 언론사가 통째로 털렸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신문사 한 곳이 통째로 털렸습니다. 140년 역사의 지역 신문 《애슐랜드 데일리 타이딩스(Ashland Daily Tidings)》는 2023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이름의 웹사이트가 등장해 다양한 기사를 선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기자도 가짜, 뉴스도 가짜였습니다. 모두 AI로 만들어 낸 것이었죠. 이들은 가짜 기사를 마구 생산해 트래픽을 올리고, 그 트래픽으로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기꾼들을 잡기도 힘들다는 겁니다. 그들은 미국 외의 지역, 아마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들을 잡는 건 “유령을 쫓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